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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에는 제노시스가 보유한 핵심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한 항노화 분야 공동 연구 개발 및 그 결과물의 상업화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바이오솔빅스는 제노시스의 제품인 코디포닌 및 엑티핏의 심장 및 신경세포 기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제안을 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가 생체 활성을 지니므로 심장 및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세포가 사람의 유전적·생리학적 특성을 반영해 실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세포 기능 저해 또는 독성 반응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어 안전성 평가에 최적의 모델로 평가돼 안전성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솔빅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디포닌 및 액티핏이 심근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대사 기능 및 전기생리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심장독성 평가)과 신경세포의 기능적 안정성, 시냅스 활성, 구조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신경독성 평가)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칼슘 이미징과 뉴라이트 성장 분석을 통해 신경세포의 기능을 더욱 상세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는 미래 헬스케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초개인화 의료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장기적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개인 맞춤형 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현 흐름을 선도해 AI 기반의 전 주기적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초개인화 의료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승재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가 AI 의료가 실현되는 차세대 헬스케어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초개인화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가면역세포와 NK세포배양기술, 줄기세포 활용 치료의 임상적 우수성과 초지능 휴먼디지털트윈 기반 AI 기술이 창출하는 융합적 시너지를 통해 초개인화 헬스케어의 새로운 장을 열고, AI 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제노시스바이오연구소는 향후 5년 내 국내 AI 기반 정밀의료 시장의 30% 이상 점유율 달성과 동남아시아 주요국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아시아 초개인화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의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AI 의료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현재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의료 전문가와 연구진을 영입하여 초개인화 의료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