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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까지 성동·중랑·강북·도봉·금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반려식물클리닉을 차례로 추가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운영을 시작한 반려식물클리닉에서는 식물전문가가 직접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상황에 따른 약제 처방, 분갈이,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밀한 치료나 장기 입원, 왕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반려식물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각 자치구 클리닉에 전화 예약후 반려식물과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송호재 민생노동국장은 "반려식물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더 건강하게 돌보고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