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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갈등 완화 기대…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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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6. 17. 09:47

US-ECONOMY-MARKETS-NYSE <YONHAP NO-0046> (AFP)
뉴욕증시(NYSE) / AFP 연합
중동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단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만251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1.52%) 오른 1만9701.21에 각각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수 있다는 입장임을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걸프지역 국가들에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M7 빅테크가 일제히 오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테슬라(1.17%), 엔비디아(1.92%), 구글(1.17%) 등 대형 기술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자사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2.9% 상승했다.

US스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인수를 조건부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5.1%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완화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반락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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