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계자 등 초대, '할랄 한우 론칭쇼' 진행
"한우 홍보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마케팅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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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협에 따르면 개척단은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전날(현지시각)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주UAE대한민국대사관 등과 '할랄 한우 론칭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UAE 정부기관을 포함해 현지 언론·육류 바이어·호텔 셰프·인플루언서 등 150명을 초청했다.
국·내외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가 부위별 특성 및 조리법을 설명하며 한우의 차별성과 매력을 선보인 조리 시연회도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농협이 지난 3월 aT,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 간 체결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일환이다.
전국 8개소 지역 한우브랜드와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 수출 본격화를 위해 K-Food Fair 한우 홍보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마케팅, 두바이총영사관 간담회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다"며 "대한민국 고품질 축산물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신호탄으로 삼고 수출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