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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동 식탁에 ‘한우’ 알린다… 수출개척단 본격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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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6. 17. 15:42

현지시각 16일부터 두바이·아부다비서 활동
현지 관계자 등 초대, '할랄 한우 론칭쇼' 진행
"한우 홍보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마케팅 등 계획"
붙임. 관련사진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가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농협경제지주가 중동에 한우를 수출하기 위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17일 농협에 따르면 개척단은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전날(현지시각)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주UAE대한민국대사관 등과 '할랄 한우 론칭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UAE 정부기관을 포함해 현지 언론·육류 바이어·호텔 셰프·인플루언서 등 150명을 초청했다.

국·내외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가 부위별 특성 및 조리법을 설명하며 한우의 차별성과 매력을 선보인 조리 시연회도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농협이 지난 3월 aT,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 간 체결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일환이다.

전국 8개소 지역 한우브랜드와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 수출 본격화를 위해 K-Food Fair 한우 홍보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마케팅, 두바이총영사관 간담회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다"며 "대한민국 고품질 축산물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신호탄으로 삼고 수출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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