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G-케어 매니저’ 육성 후 돌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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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G-케어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에서는 원주지역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어르신을 돌봄활동가인 'G-케어 매니저'로 양성한다. 이후 지역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노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G-케어 매니저 실무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현장에 배치돼 돌봄필요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돌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심평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위드커뮨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사업운영을, 강원도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회계 및 행정을 지원한다. 심평원의 경우, 사업 예산을 자발적인 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경화 심평원 국민지원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G-케어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사평가원과 임직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