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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현재 부여된 교차로 명칭 중 지역 실정과 맞지 않은 2곳에 대한 명칭 변경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차로 명칭 변경은 주택 재건축 사업 등이 완료되면서 현재 존재하지 않는 건물명과 관련된 교차로 명칭이 도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추진하는 교차로는 협성연립삼거리와 주공4단지사거리 두 곳으로, 관내 거주자 및 법인·단체에 소속된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칭은 지명의 경우 국립국어원 고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에 따라 명확히 작성돼야 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들을 모아 최종적인 교차로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교차로 명칭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