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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촘촘하게’…광주시, 새 디자인 ‘광주사랑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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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6. 18. 10:59

광주시 새 디자인 광주사랑카트 출시
경기 광주시가 새로운 디자인의 '광주사랑카드'<사진>를 출시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광주사랑카드 디자인 변경은 2019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 실시한 것이다. 시민들과 더욱 친숙하게 소통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광주시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주사랑카드는 시의 상징 캐릭터인 '그리니'와 '크리니', 그리고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라는 슬로건이 디자인에 담겼다. 이 슬로건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 유도를 목표로 한다.

새 디자인 카드는 신규로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무료이며, 재발급 시에는 3000원이 부과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카드는 디자인 변경과 관계없이 계속 쓸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소비 습관이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광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515억 원, 정책발행 66억 원 등 총 약 581억 원 규모로 유통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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