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백두대간 산사에서 음악회 즐겨보세요”

삼척시, 21일 천은사 경내에서 '전통 산사 숲속 음악회' 개최

삼척시가 오는 21일 백두대간의 절경 속에 위치한 천은사 경내에서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인 '전통 산사 숲속 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18일 이번 음악회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조관우, 조장혁, 임지훈, 박강수 등 대중에게 익숙한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관람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약 25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5시 30분부터 죽서루 주차장에서 공연장인 천은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천은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품격을 재조명하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