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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18일 "탄천 자전거도로에서 시속 30㎞ 이상 고속으로 단체로 주행하는 행위, 전동킥보드 질주, 전기자전거 제한속도 위반 등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충돌사고 위협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로 시민들의 안전이 매우 위협을 받고 있으며, 탄천에서 걷거나 달리기를 하는 시민들과 충돌이 매우 높아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대로 된 단속 한번 하지 않고 있다'는 성남시 생태하천과의 답변에 안전불감증을 우려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자전거 도로 전담 단속반 운영 및 주요 지점에 무인 단속 CCTV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오토바이·전동킥보드 무단 주행에 대한 과태료 강화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