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법인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11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참전용사 후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리핀 참전용사 후손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필리핀 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성현 우리웰스뱅크 법인장이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해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와 미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6·25 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소중한 우방국"이라며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선대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이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