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남시, 中 후이저우시와 지매결연…양 도시 우호관계 더욱 굳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09544

글자크기

닫기

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19. 14:01

우호협력도시 협약 이후 8년만에 자매결연 공식 체결
성남
성남시와 중국 후이저우시는 지난 18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양 도시간의 교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전날 중국 후이저우 호텔에서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위항 후이저우 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돼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측은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글로벌 협력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협약식에서 "양 도시 이번 자매결연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