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요금 28일 첫차부터 150원 오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09798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6. 19. 15:40

지하철 기본요금 1400→1550원 조정
청소년·어린이, 800→900원·500→550원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민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150원 오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첫차부터 10.7% 오른 지하철 기본요금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들도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와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1차 인상은 2023년 10월 7일 이뤄졌고, 인천·경기 등과 2차 인상 시기를 조율한 끝에 28일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요금 인상폭은 150원이지만,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을 유지해 각각 800→900원(청소년)·500→550원(어린이)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