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환경부, 국정위 업무보고…“기후재난 과학적 예측 및 역량 갖춰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10019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6. 19. 22:54

이한주 위원장, 여름철 홍수·폭염 체계적 대응 주문
에너지고속도로 및 산업 저탄소화 추진 강조
이한주 위원장,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의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환경부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 기후적응 문제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쳤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1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환경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조승래 대변인을 비롯해 사회2분과 기획위원 7명, 전문위원 14명, 특별보좌역 2명, 환경부 관계자 12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은 미래세대를 위해 이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이행해야 하며, 세부적으로는 RE100, 에너지고속도로, 산업의 저탄소 전환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의 기후재난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전분야의 역량을 갖춰야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포함해, 하천의 수량·수질·수생태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마련과 근본적인 탈플라스틱 대책, 한반도 생물다양성 복원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국정위는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발생하는 갈등문제는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보고를 마치며 "홍수, 폭염 등 기후재난이 심각해지고 있어, 올여름 환경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달라"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기후환경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제"라며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