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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경로당 확산 인정받아…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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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6. 20. 11:25

전국 최초 스마트경로당 구축
정보문화 격차 해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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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노인복지과 직원들이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경로당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체계적 운영이 인정을 받았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트경로당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여가, 건강,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고령층 복지 거점으로 자리잡았으며 지금까지 50여 개 지자체가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 확산의 기반이 됐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복지 기반을 조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삶을 더욱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해 정보통신기술(ICT) 화상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고령층 맞춤형 디지털 복지모델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스마트경로당을 15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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