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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부르는 감동의 동요…이천시, 제2회 실버동요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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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6. 22. 15:46

이천시 제2회 전국 실버동요제 성황리에 마무리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실버동요제'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20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국의 시니어세대가 동요를 통해 꿈과 열정을 나누는 '제2회 전국 실버동요제'를 많은 이들의 응원과 감동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버동요제는 아동이 아닌 대한민국의 동요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동요 부르기 대회로 세대를 뛰어넘는 전국 유일의 동요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 신청을 헸고. 이 중 15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심사 결과 '흥부놀부' 노래를 부른 난빛합창단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1팀) 담양문화원 어깨동무동요교실 '새싹들이다', △은상(3팀) 이천시니어합창단 '나뭇잎배', 이섭아리앙상블 '내가바라는세상', 재경양정동문합창단 '새싹들이다/어린이행진곡', △동상(5팀) 휘브라더스, 은나래중찬단, 개구쟁이와누나들, 강남시니어중찬단, Beato voce가 각각 수상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실버동요제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삶의 이야기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정한 문화 축제이며, 동요가 지닌 아름다운 정서와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동요사업을 추진해 동요 문화 보급·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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