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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아프리카 중점지원국 공무원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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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6. 22. 15:28

아프리카 중점지원 10개국 공무원 18명 초청해 협력 논의
정부·수은, 국내 기관·기업의 아프리카 교류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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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 워크숍에 참석한 국내외 공무원들이 17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기획재정부와 함께 '제30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이번 EDCF 협력 워크숍은 지원 개발도상국과 한국 간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프리카 중점지원 10개국의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EDCF의 아프리카 지원 비중 확대와 'K-파이낸스 패키지' 등을 통한 그린·디지털·공급망 분야 집중 지원 등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방향과 개발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초청 공무원들은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와 EDCF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공무원들은 한국철도공사와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등도 방문해 한국의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고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제외교와 개발 협력을 연계한 워크숍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기관·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EDCF의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체 지원규모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공급망 연계 등 EDCF 중점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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