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시 수립한 시나리오 따라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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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중동 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융·실물 경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유동성 위기상황에 대비해 원활한 자금 공급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내외부 자금 흐름 현황과 조달금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조달 및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본적정성 유지 차원에서 그룹 계열사별 일별 자산증감 모니터링 실시 등 특이 동향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중동 분쟁 격화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유동성 확보 및 실물 경제 지원 등 수립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