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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성적 달성의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양 선수는 이 같은 활약을 눈여겨본 토트넘 핫스퍼에 스카우트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고, 지금은 퀀즈파크레인저스FC로 임대돼 뛰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양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