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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자랑 양민혁 선수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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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6. 22. 18:01

김홍규 시장, 21일 강원FC 홈경기 개막전 앞서 명예시민증서 수여
(사진)강릉의 자랑 양민혁 선수, ‘강릉시 명예시민’ 된다 (1)
김홍규 강릉시장(앞 오른쪽)이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양민혁 선수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강릉시는 2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원FC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수많은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양민혁 선수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양 선수는 강릉제일고 재학 중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에 입단한 후 2024 시즌 팀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원FC 2024 시즌 준우승이라는 최고성적 달성의 주역으로 강릉 홈경기 평균 관중 1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견인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양 선수는 이 같은 활약을 눈여겨본 토트넘 핫스퍼에 스카우트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고, 지금은 퀀즈파크레인저스FC로 임대돼 뛰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양 선수의 활약은 구도 강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릉시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더 큰 무대에서도 강릉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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