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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 울리는 전세사기 더 이상 발 못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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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6. 23. 10:18

'안심계약 매뉴얼' 등 피해예방 위한 홍보 강화
안산 전세사기
지난 21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에 참여한 청년들이 행사장 내에 설치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안산시는 청년들에게 전세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전세 계약 매뉴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돕고자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현장 캠페인 추진 및 '안산시 전세피해 상담소'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전세피해 상담소는 전세사기 피해 접수, 법률상담, 생계비 지원 등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 행사와 연계해 '전세사기 피해 NO, 안전한 우리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주요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슬기로운 전세계약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배부와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등의 안내, 전세 계약 관련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용어 설명과 계약 전·후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청년들의 안전한 계약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을 안내하면서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민근 시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심계약 매뉴얼'을 잘 활용한다면 안전한 계약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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