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면·비대면 대출 정상적으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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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앞두고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대출 실행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7월 대출 실행 분에 한해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모집인 대출에 한해 잠정 중단하기다로 했다"며 "일반 은행 대면 및 비대면 대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은행도 이달 초 대출모집인 채널을 잠정 중단한 바있다. 현재 농협은행의 7월 주담대 취급분은 한도 소진된 상황이다.
신한은행의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선제적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월별·분기별 공급 계획을 초과해 무분별하게 대출을 취급한 사례가 없는지 본격적인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