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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름밤 축제 ‘도째비에 홀리고 맥주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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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6. 23. 15:48

강원도, 관광재단 '7월 추천여행지'로 동해시,홍천군 선정
묵호 도째비 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집중 홍보
강원관광7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7월 추천 여행지로 동해시와 홍천군을 선정했다./강원도
강원도와 강원재단은 7월 추천 여행지로 동해시와 홍천군을 선정,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집중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에서 열리는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는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도깨비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째비 분장 대회(콘테스트)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먹태를 주제로 한 이벤트와 대규모 공연까지 독특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다.

이 외에도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아래서 느낄 수 있는 해랑전망대, 벽화 가득한 골목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논골담길, 등대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묵호등대, 고운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망상해변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지역양조장이 자리한 홍천에서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다음 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하이트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생맥주와 홍천군에 위치한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의 특별한 맥주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축제와 연계해 재단에서 진행하는 패들보드 체험, 별빛 내리는 요가 등의 행사도 참여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 외에도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알파카월드, 국내 최대 규모의 레포츠 종합 테마파크인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천년고찰 아름다운 생태숲과 연꽃을 볼 수 있는 수타사 등을 방문하고, 오안리 먹거리 단지에서 화로구이, 한우 등 홍천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면 금상첨화다.

재단에서는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다.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해 강원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동해와 홍천 여행코스 추천, 지역 축제, 행사 정보 등 풍성한 정보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동해시에서는 7월 한 달간 무릉계곡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 기간에는 주간에 운영하는 동해 시티투어 버스를 50% 할인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군에서는 7~ 8월 두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알파카월드 입장료 30% 할인, 홍천동키마을 당나귀 승나체험 4000원 할인, 휘바핀란드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은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바다와 강변에서 환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라며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에서 신비로운 도째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한여름 밤의 멋진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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