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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육성지구는 혁신기업의 제품화 과정을 지역 단위에서 통합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 농업 및 관련 전·후방산업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新)산업을 말한다. 핵심 분야는 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의약품 등 크게 6가지다.
농식품부는 오는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별 조성계획을 접수하고, 산업성·추진역량·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위 사업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이 자율적으로 산업 전략과 공간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방에서 시작하는 혁신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