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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도 나토 정상회의 불참…중동 정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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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6. 23. 17:35

24일 네덜란드행 출국 일정 취소
JAPAN-WWII-HISTORY-WAR-OKINAWA <YONHAP NO-5292> (AFP)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오키나와현 이토만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오키나와 전투 80주년 추모식에서 연설하고 있다./AFP 연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이달 24일 아침에 정상회의 개최지인 네덜란드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하면서 급격히 악화된 중동 정세를 고려해 방문을 취소하고 자국에 머물게 됐다.

그는 23일 오키나와 전투 80주년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시를 방문해 기자단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파트너국과의 회합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나토 정상회의에 정식 초청받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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