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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방산 수출기업 애로 해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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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6. 24. 17:00

수출 호조 방산기업 애로 점검
제도개선 방안 함께 검토 예정
김동준 부단장, 제주시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 (4)
김동준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이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린 '제주시 관세대응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방위산업 분야 수출 애로 해소에 나섰다.

지원단은 24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동·화력 분야 방산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K9 자주포, 천궁-II 등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동·화력 분야 방산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원단은 올해 3월부터 방위사업청 인력을 지원단에 보강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산업무 유관기관을 지원단 협력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 준비 과정에서 겪는 금융·물류, 사격시험장 확보, G2G 협력, 제도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석기관들은 수출금융 지원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한 지원, 군 보유 사격장 이용 지원방안, 정부간 외교·안보·산업협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제도 및 계획을 설명하고, 신속한 수출허가·외국환거래신고 규제개선 등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한국의 방위산업은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분야"라며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방산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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