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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인도네시아 방문 ‘e-모빌리티’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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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6. 24. 15:35

장세일 군수 "잠재력 지닌 동남아 시장 선점할 것"
장세일
장세일 영광군수(왼쪽 두번째)가 지난 1월 16일 대마전기차산업단지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 부디 세티야디 회장(세번째)과 'e-모빌리티'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미래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 산업발전 도약을 위해 장세일 군수와 방문단 일행이 인도네시아 발리·기안야르시와 업무협약(MOU) 및 수출상담회를 갖기 위해 2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과 4자 MOU를 체결해 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 영광군은 해외시장 개척단 확대, 해외 전시회 및 바이어 연계, 맞춤형 기술 지원 등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은 방문 첫날 오전 발리정부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이륜차 기업과 전남 e-모빌리티 AS 및 협력지원 사무소(조인트벤처)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 및 추진 진행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와 저녁 만찬이 예정돼 있다.

방문 이틀째인 26일은 오전 기안야르시와 e-모빌리티 지원을 위한 실증 업무협약 체결과 오후 인도네시아 지역협의체 수카와티 데사와 업무협약 체결이 계획돼 있다.

마지막날인 27일은 전남 e-모빌리티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후 저녁 비행기로 귀국한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e-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추후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나 KIND(해외인프라투자개발)사업 등 연계사업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시장과 1억 1000만 대의 오토바이를 보유, e-모빌리티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e-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양국의 주요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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