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후보군 재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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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는 현지시간(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2025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MSCI는 "한국증시를 선진시장으로 재분류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서는 시장 참가자들이 변화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의 이행 및 시장 채택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 이에 내년 6월 후보군 재도전이 가능하고, 포함될 경우 2027년 6월에 지수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DM 지수 편입이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는 2028년 6월이다.
앞서 한국은 1992년부터 신흥시장에 편입돼오다 2008년 관찰대상국에 올랐지만, 시장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등재가 불발됐다. 2014년부터는 관찰대상국에서도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