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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6일 악동 김블루와 콜라보한 '해태 미니 자유시간 X 악동 김블루(500g)'를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바 여러 개를 담은 소포장 구성으로, '김블루' 특유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1만980원에 판매한다.
악동 김블루는 구독자 211만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로, 유쾌한 게임 콘텐츠와 친근한 소통 방송으로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0대~20대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의류, 전자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에서 빠른 품절과 화제성을 이끌어고 있다.
협업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콜라보 상품 구매 시 '김블루' 이미지가 담긴 키링 3종 중 1종을 한정 수량으로 랜덤 증정한다. 키링은 홀로그램과 사인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 1종과 일반 일러스트 버전 2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에는 김블루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클럽 '쁠몬'에게 콜라보 소식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 10월 인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와 협업해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 한정판을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시 당일 매장 오픈 1시간 만에 물량 90%가 소진되며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악동 김블루' 협업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월 다양한 단독 콜라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일상 간식에 팬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콜라보를 통해, 트렌디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MZ세대의 놀이터 같은 매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