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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은 철도의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 철도가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함께 만든 안전한 철도, 세계로 달리는 미래철도'란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철도의날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산업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습 유공자 등 총 9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광명소방서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철도 200년 기념 특집'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 '제11회 철도문학상 공모전', '제1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함께 철도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기념 세미나는 '철도와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전시는 '세계철도 200년, 동아시아철도 150년 그리고 한국철도 미래' 주제로 약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호 및 열차제어설비, 전철전력설비 등 최첨단 기술과 최신형 장비를 소개하는 업계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공공과 민간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해 한국형 고속철 차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최초로 수출한 데 이어 모로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메트로차량을 수출하는 등의 성과가 기록됐다"며 "K-철도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