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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교육부, 컨설팅 통해 과목선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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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6. 25. 15:10

교육부, 7·7~11·30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집중컨설팅 기간 운영
450명 현직교사 지원단 확충… 진로상담·과목선택 조언·학습방법 지도
6월의 모의평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교학점제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들의 2026학년도 과목 선택 결정을 돕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이수할 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을 한 뒤 발급받은 아이디(ID)로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통상 2주 정도 후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상담 진행을 위해 현직 고교 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총 450여명 규모로 확충했다.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상담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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