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명 현직교사 지원단 확충… 진로상담·과목선택 조언·학습방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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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이수할 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을 한 뒤 발급받은 아이디(ID)로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통상 2주 정도 후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상담 진행을 위해 현직 고교 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총 450여명 규모로 확충했다.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상담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