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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은 전년도 외부체감도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를 방문해 공사·용역·보조금·민원 업무 담당자 대상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시책이다.
청렴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청렴체감도 평가항목 및 측정 결과 △시 반부패·청렴정책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대상을 전 부서로 확대한다. 또한, 시 감사위원장과 청렴담당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며, 참여부서에서도 실·국장까지 참석하는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한 태도로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9개 부서와 4개 사업소를 방문해 청렴컨설팅을 실시했고, 6월에는 △도시·건설·교통·주택 분야의 건설본부 및 18개 부서와 청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기획·자치행정 △상하수도 △여성·복지 △경제 △환경·산림 분야 순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할 부패취약분야로 안전 분야(공사 및 시설관리)를 선정하고, '청렴하면 안전하다'라는 주제로 도시·건설·교통·주택 분야의 부서들과 개선과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직원과 부서에는 청렴마일리지, 청렴교육 수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돼 직원들로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 감사위원장과 청렴담당관이 올해 청렴교육 내부강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청렴컨설팅 참여자들이 청렴교육 이수 혜택까지 받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청렴컨설팅은 전 부서 대상으로 실·국장부터 담당자까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를 향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공정한 공직 질서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