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한동훈·나경원·안철수 출마' 예상
|
이 의원은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해 "내년 보궐선거는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꺾이기 전인 데다, (여당에서도) 당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중에서도 제일 난이도가 높은 게 보궐선거"라며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세 곳 다 어려운 지역구"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언급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는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 용인갑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강훈식 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비서실장 취임으로 공석이 됐다. 용인갑의 경우,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상태지만 아직까진 공석은 아니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라는 강한 카드가 존재하는 가운데 만약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 자체가 당내 분열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한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을 후보로 꼽았다. 이 의원은 "아무리 봐도 안 나올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100% 출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 의원에 대해선 "지금까지 어떤 선거도 스킵하지(건너뛰지) 않았다. 일정한 지지세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온 다음, 상황을 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선 "이런 (3자) 구도대로라면 한동훈 전 대표가 100% 이길 것"이라고 점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