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반영 체험존 신설
IFA와 韓 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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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IFA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라이프 린트너 IFA CEO 기자 간담회를 개최,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의 주요 트렌드 및 신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출신인 린트너 CEO는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보니 어려서부터 계속 IFA를 보면서 자라왔는데, 독일만 해도 40%의 스타트업이 베를린에 있는 등 베를린이 스타트업의 메카이기도 하다"며 "IFA 2025에는 AI, 스마트홈, 가전, 커뮤니케이션,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국 대표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유럽 및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FA 2025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해 신규 체험존을 신설했는데, 참가기업 및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람객의 관심과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테마존을 선보인다. 먼저 디지털 헬스관과 연계된 '뷰티 허브'에서는 뷰티 테크 관심층을 겨냥해 커넥티드 뷰티, 셀프케어, SNS 기반의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IFA 아웃도어 쿠킹 & 가드닝'에서는 지속 가능한 야외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라이브 쿠킹과 스마트 가드닝 등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야외에 설치된 '더 트랙'에서는 e-바이크, e-스쿠터 등 개인형 전기 모빌리티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실외 테스트존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린트너 CEO는 우리나라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IFA와 한국 테크 기업 간의 파트너십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올해 'IFA 글로벌 마켓'에는 한국 참가기업을 위한 'New and Emerging Brand Zone'을 구성해 제품 경쟁력과 비전을 갖춘 한국 유망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IFA 2024'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는데, IFA에 따르면 한국 내 미디어 도달률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으며, 약 5190 건 이상의 보도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IFA는 이를 발판으로 'IFA 2025'에서는 우리나라와 함께 글로벌 파급력과 업계 내 영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린트너 CEO는 "한국은 전 세계 기술 혁신의 핵심 허브"라며 "IFA 2025는 글로벌 브랜드, 스타트업, 리더들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산업의 중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혁신을 주도하고, 업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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