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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도는 1차 활동으로 지난 달 17~18일 경주의 숙박시설, 음식점, 대중교통시설 등 외국인 밀집과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시설을 체험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했던 1차 사전점검과 연계되는 활동이다.
이번 2차 활동에서는 미리 지정된 미션 중 두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미션은 'APEC 정상들이 경주에 오면 꼭 봤으면 하는 장소', 'APEC+경주 포스터 만들기', '경주에서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한가지' 등 APEC과 경주를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별로 미션을 선택하고 주제에 맞는 사진과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게 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경주의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APEC 및 경주에 대한 인식과 경주 관광에 대해 불편한 점을 조사한 후 결과를 모아 건의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2차 사전점검을 통해 2025년 경주 APEC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를 유도하고, APEC이 개최되는 천년 고도의 수도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국장은 "APEC의 성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전 점검으로 얻은 소중한 의견들이 APEC 회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북에 자긍심을 가지고 APEC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