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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직원 89.4% “늘봄지원실장 제도, 학교에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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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6. 27. 15:35

업무 수행 평균 만족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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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 늘봄지원실장 워크숍 모습. /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늘봄지원실장 업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교 현장 교직원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2~18일 진행된 이 조사에 늘봄지원실장 157명, 교원 및 교육행정 직원 등 114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직종별 업무 수행 평균 만족도는 83.8%, '늘봄지원실장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89.4%로 매우 높은 수치로 나왔다.

특히 응답자들은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 등 전담 인력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이 가능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으로는 △현재 2~4개 학교를 겸임하는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1교 1인 배치 △임기제(2년)보다는 지속적인 배치를 통한 업무 연속성 확보 △늘봄학교 운영의 주체를 학교에서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경북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 제도의 성과는 곧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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