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디지털센터 전 공정 공개
자동화 라인 시연 등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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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써밋은 일본의 대표 인쇄 장비 브랜드 스크린(Screen)과 호리존(Horizon)의 고객사 관계자 약 80여 명을 비롯해 국내 관계자 및 기자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린피아는 최신 디지털 인쇄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선보이며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오전 세미나에서는 대한인쇄문화협회 조갑준 국장의 '한국 인쇄시장 동향' 발표와 프린피아 서동일 대표의 '디지털 인쇄시장 트렌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내 프린피아 디지털센터를 방문해 실질적인 생산 공정 전반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린피아 디지털센터는 총 2259평 규모로, 최신 인쇄·제본 장비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시설이다.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Truepress JET520HD+ 등 고속 디지털 윤전 인쇄기를 포함해, CMS 색상관리 시스템, 디지털 매엽 인쇄, 후가공 장비 시연까지 프린피아의 전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AGV(무인 운반 로봇), G7 마스터 인증을 기반으로 한 색상관리 시스템, Ice binder 제본기 등 자동화된 고도화 설비에 대한 일본 인쇄업계의 관심이 높았다고 천재교육 측은 설명했다.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는 "이번 글로벌 써밋은 프린피아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공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디지털 인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