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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이상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항공 안전 최우선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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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6. 27. 16:52

대한항공 출신…20여년 실무 경험 쌓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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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총괄이 선임됐다.

27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서준혁 소노그룹 회장과 함께 이사회에 진입,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3일간 맡았다.

이 대표이사는 1974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20여년 간 항공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항공 전문가다.

대한항공 재직 당시 운항점검정비공장 기체 정비 담당·정비기획부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수주 담당·인재개발실 인사관리·미주지역본부 관리팀장·정책지원실 정책기획팀장 등 현장과 관리 직무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회사는 이 대표이사가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직무를 맡은 바 있어, 안정적인 인력 운영으로 변화하는 조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체 정비, 엔진 MRO 사업 등을 담당한 경험으로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및 정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대표이사는 티웨이항공에 대명소노그룹이 가진 호텔과 리조트 등의 글로벌 레저 인프라를 접목하고, 본격적으로 두 산업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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