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응시 목적 1위 '취업', 2위 졸업 요건
취업전문플랫폼 "2024년 토익 평균 84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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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총 13회의 TOEIC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하반기 채용 대비 수요가 집중되는 8월에는 10일, 24일, 31일 등 총 3회의 시험이 시행된다. 각 시험의 성적은 8월 19일, 9월 2일, 9월 일에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TOEIC 정기시험 성적 분석'에 따르면, 응시 목적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항목은 '취업'(41.8%)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졸업 요건 및 학점 인증(26.6%) △학습 방향 설정(22.0%) △승진(6.7%) △연수 성과 측정(2.9%)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준생들이 여전히 TOEIC 시험을 취업을 비롯한 실질적 사용목적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하반기 채용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로, TOEIC 시험에 대한 관심과 응시 수요가 특히 높아지는 시기"라며, "토익 성적은 취업은 물론 졸업인증, 학점인정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시험 일정을 적극 활용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전문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취준생 지표'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평균 TOEIC 성적은 상반기 845점, 하반기 844점으로 나타났다. 토익이 여전히 취업을 위한 핵심 지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TOEIC 시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