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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이소미,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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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9. 08:07

박성현-윤이나 공동 4위, 역전 우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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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 AFP·연합뉴스
임진희와 이소미가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다.

임진희와 이소미 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언더파 68타를 합작해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선두인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조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마농 드로이(벨기에)-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조가 같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윤이나 조는 이날 3타를 줄여 11언더파 199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LPGA 신인인 윤이나는 첫 '톱10' 가능성을 높였고,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첫 톱10 기회를 잡았다. 역전 우승도 가시권 안에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 조는 9언더파 20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 대회는 1, 3라운드에서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고 2, 4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해당 홀 성적으로 기록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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