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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생인 이 차관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대구 덕원고를 거쳐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도시공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토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등을 지냈으며 가천대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주택 확충에 대한 현안을 이 교수가 잘 읽고 있다는 점에서 국토부 1차관에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통령실은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개발이익 환수를 강하게 주장해온 대표적인 부동산 개혁론자"라며 "맞춤형 공공주택 확충 등 주거를 소유가 아닌 권리로 인식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개혁적이지만, 실용적인 부동산 접근으로 서민들의 주거 권리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 입안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