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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모듈러 공법으로 단지 내 ‘티하우스’ 등 부대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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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6.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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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적용 예정인 모듈러 '티하우스'의 내부 투시도./GS건설
GS건설은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함께 자체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로, '자이(Xi)' 단지 내 부대시설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GS건설은 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물과는 차별화된 건축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이달 분양 중인 경남 양산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된다.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기술은 디자인과 품질·시공 효율을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확대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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