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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사에 따르면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출차 시 별도의 증빙 없이 △경형자동차 △저공해 차량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 등 법정 요금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즉시 주차 요금을 감면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공사는 앞서 관내 노외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노상주차장까지의 확대 적용은 시민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 관내 모든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확대 도입과 함께 기존 노상주차장의 결제 단말기와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며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해 그동안 지적돼 온 결제 지연 문제를 해소했다. 아울러 주차 이용 안내와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도 도입해 주차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더 많은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 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