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원케미칼,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 BNK투자증권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2010001288

글자크기

닫기

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7. 02. 14:16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기업
"상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보원케미칼 CI
보원케미칼 CI./보원케미칼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기업 보원케미칼은 BN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보원케미칼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 정비와 공모 준비에 착수한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폴리우레탄(PU) 등의 원료로 필름가공된 제품에 표면처리와 합판 가공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제조 및 공급한다. 회사는 주력 사업으로 자동차 내장재향 표면소재, 건축자재향 소재, 고기능성 시트 소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원케미칼은 국내 최대 화학소재 가공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최대 7도 인쇄가 가능한 그라비아 인쇄기를 도입해 전사필름과 시트 인쇄·표면처리를 위한 설비를 구축했으며, 마이크로 그라비아 방식과 2450㎜ 리피트 인쇄가 가능한 설비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또 △TPO·PVC 시트에 PP·PE 폼을 접합하는 합판 공정 △바닥재용 PVC 시트 성형을 위한 T-DIE 공정 △클릭 시공용 테노너 공정 △전자선 가교 설비 등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보원케미칼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소재 다변화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조직 확대와 공장동 증설을 통한 생산시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력 제품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 국내외 내장재 및 시트 시장의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허찬회 보원케미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장,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강화함으로써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화학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