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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13~19세) 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받는다. 선발은 서류 심사 후 전자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이뤄진다.
선발된 청소년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수련관 4층 스터디카페에서 사전 활동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활동은 울릉도 생태 및 역사 탐방, 독도 수비대와의 만남, 팀별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으로 숙박, 식사, 간식, 체험비, 선박비 등 모든 경비가 포함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팀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역사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