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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행사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오프라인 전시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Where Stories Start)'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고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리며 부스는 연일 북적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대형 LED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전지적 독자 시점' '입학용병' '일렉시드' 등의 포스터가 전면에 전시됐다. 북미 팬들에게 친숙한 현지 웹툰 IP를 활용한 전시 요소와 웹툰 캐릭터 포토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신의 탑'의 SIU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미 팬들과 첫 공식 대면 사인회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SIU 작가는 "북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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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미래를 말하다(Anime, Animation, and Webcomics: What's Next?)' 패널 토크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브레넌 로프터스(Brennan Loftus),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 브랜든 천(Brandon Chen), 크런치롤의 프로듀서 헤더 혼(Heather Horn)이 참석해 웹툰 IP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이번 애니메 엑스포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첫 단독 부스 참여였음에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