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음식문화와 k-food 명소 조명
|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특별전의 열기를 안동으로 옮겨와 더 풍성한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전시는 보물 제2134호 '수운잡방'을 중심으로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문화,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 등 대표 향토음식, 안동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헛제삿밥, 안동찜닭골목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골목 등 안동의 음식문화와 k-food 명소까지 다채롭게 조명한다.
또 설월당 종가에서 제공한 '수운잡방' 영인본과 소줏고리 등 전통이 깃든 실물 자료도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안동 음식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웹툰과 다큐멘터리 등 대중 콘텐츠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권은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안동의 종가와 음식문화가 가진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K-Food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동 음식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