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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낮 최고 37도’ 무더위…제주·남부 한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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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7. 10. 07:52

오후 4시에도 35도<YONHAP NO-4707>
폭염이 계속된 지난 9일 서울마포구 홍대 부근 거리에 설치된 전광판에 이날 기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동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 특보가 완화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전라권 서부와 경남 남서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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