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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고-KT, AI 인재 양성 위해 맞손…AICE 산학협동과정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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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7. 15. 17:00

KT 판교사옥서 업무협약 체결
2학년 25명 대상 실무 중심 집중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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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KT와 15일 KT 판교사옥에서 'AICE Associate 산학협동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도전기공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양측은 KT 판교사옥에서 'AICE Associate 산학협동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도전기공고와 KT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산학협력의 방향과 향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수도전기공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전기과, 전자과, 통신과 2학년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KT AICE Associate 자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KT 판교사옥에서 오프라인 특강, 실습, 기업 탐방,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AICE는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AI 능력 자격시험으로 기본 개념부터 실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Associate 과정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돼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격 취득 시 KT를 포함한 주요 ICT·제조·금융기업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명호 교장은 "AI 기반으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경험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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