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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흐리고 비…곳곳 돌풍에 천둥·번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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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7. 16. 07:26

쏟아지는 비를 피해<YONHAP NO-6347>
지난 14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을 지나는 시민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50㎜(많은 곳 경기 남부 200㎜ 이상), 서해5도 10∼40㎜,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동해안 5∼40㎜다. 광주·전남은 20∼80㎜(많은 곳 전남 북부 서해안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은 30∼80㎜, 제주도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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