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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15곳을 새로 지정하고 기존 업소를 포함한 63곳에 종량제봉투, 고무장갑·미용장갑, 세제, 두루말이 휴지, 미용수건 등 맞춤형 소모품을 직접 지급해 위생관리와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과 청결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업종별 맞춤형 소모품이 제공된다.
특히 부천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부천시는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홍보와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14일 신규 지정된 업소를 방문해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하고 착한가격업소 제도 취지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업소 운영자는 "외식비 부담이 큰 요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인센티브까지 지원받아 큰 힘이 된다"며 "종량제봉투 등 가게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고물가 시대에서도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인센티브 지원이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