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매수의견 유지
NH투자증권이 예측한 올 2분기 러시아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억원,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40% 성장한 성과다. 공장 가동률이 100%를 상회할 정도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내수 시장과 중국, 베트남 법인의 성장률은 다소 둔화된 상황이다. 다만 오리온 측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가성비 제품 비중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성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 성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내수 시장의 경우 7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